감격시대 글쎄요(3)

10회까지 진행된 지금 중간평가를 할 필요가 있겠네요.

다음회 부터 작가가 바뀝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지금, 독이 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조연중에서 비중이 많을 것 같았던 김수옥이 하차함으로서

'옥련-신정태-데쿠치가야'의 관계가 상당히 뒤틀릴 듯 싶습니다.

분명 1명 비중이 줄어들 듯 싶은데 아마도 옥련일 듯 싶네요.

근데 이걸 쓰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아역배우연기할 때부터 김현중이 나왔던 초반까지 스토리 전개가 그런대로 볼 만 했습니다만

점점 싸움의 비중이 늘어가더군요.

70~80년대 떄의 이소룡 영화를 보는 줄 알았습니다.

이게 과연 시청률 1위로 올라갈까요?

제가 생각하기로 지금 흐름은 싸움을 하되 머리를 이용할 줄 아는 장르가 더 호응을 받는 듯 싶습니다.

싸우는 장면? 물론 좋습니다만, 1주일에 2번, 1시간씩 하는 드라마에서 매편 싸우는 장면을 보여주면 식상해지기 쉽죠.

인생을 보여줘야하는데 작가가 바뀐이상 극 흐름 파악 못하고 좌초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과연 싸움으로 시작해서 싸움으로 끝나는 드라마를 만들련지...

황비홍같이 매번 싸움만 하던 영화장르에서 곽원갑같은 인생을 보여주는 장르로 바뀌거나

신세계같이 싸움을 하되, 권력암투(머리싸움) 이러한 것들이 요즘 트렌드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