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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2와 시즌3의 차이
이번에 리뷰할겸 오랜만으로 1박2일을 봤습니다.
정확히는 시즌3이겠지만 뭐.. 1박2일 분류이니.
시즌1도 쓰는 것이 맞다고는 하지만 그때는 무도 극렬빠였기때문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에 안 봣어요.
본격적으로 본 것이 시즌2이니(본격적이지는 않고 리뷰 쓸 때 가끔)
시즌2와 시즌3를 비교하는게 더 정확학겠지요.
(저런 멤버들로 어떻게 예능을 성공시키려고?)
먼저 시즌2를 되집고 넘어갑시다.
이수근이 불법토토로 벌을 받게 되었지만 처음부터 망조였죠.
전적인 책임은 최재형PD가 맞아야하는 것이고 다음이 이세희PD일겁니다.
사진에서 말했듯이 저 멤버들 예능 경험해 본 사람이 차태현, 김종민, 이수근일 뿐입니다.
엄태웅도 시즌1에서 예능을 경험하긴 했었지만 실패한 케이스였죠.
(다만 시즌1때 존재감이 없어도 티가 안났던건 이승기, 은지원외 멤버들 덕분이었죠.)
근데 메인MC도 없는 상태에서 성시경, 김승우, 주원을 추가하다보니(차태현은 논외로 합시다) 자신이 나올 포인트를 잡지도 못했고 캐릭터 생성은 기대하기 어려웠고 말입니다.
이수근이 메인MC를 하려고 했지만 진행만 할 줄 알지 기본적으로 각 멤버들의 반응에 리액션을 쳐주거나 리액션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없었습니다. 굳이 말하면 행사용MC.
그렇다고 제작진들이 잘했느냐?
부여편이었던가요.. 최재형PD말기에 찍었던 편이 있었는데 런닝맨 놀이를 하지않나 시짓기라고 해서 놀고 있지를 않나 BGM을 '다칠 준비가 되있어'를 깔지 않나 중학생 현장답사 분위기로 만들더군요. 전혀 재밌지 않았고 '왜 저 장면에 BGM을 그따위로 쓰지?' 했습니다.
이세희PD 이 후 한편보고 끊었지만 뭐.. 악평들이 있으니 그걸로 대체하고
(약간 옹호하고 싶었습니다. 최재형이 똥싸놓고 간 것 후임PD가 어떻게 치우냐는 등.)
(자막에서부터 젊음이!)
자 이제 시즌3를 써볼까요?
프로그램이 한층 젊어졌습니다.
자막 또한 어디에 어울리게 써야하는지 라스에서 볼 법한 CG를 넣는다던지
평균나이는 시즌2보다 높아졌지만 적극적이더군요.
솔직히 강호동씨나 유재석씨 안 되면 어느정도 급이되는 MC가 오길 바랐습니다.
최종멤버가 발표되기 전 이 프로그램 망한다 생각했던 것이 저고요.
근데 이준기대신 김준호라니!
이 프로그램 재밌어질 줄 알았어요. 메인MC가 없더라면 중구난방으로 떠들어야죠.
다만 한가지 걱정되었던건 중심을 잡아야한다는 것이었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더군요.
알아서 진행하고 알아서 중구난방 떠들어대고 알아서 멈추고.
여기서 주원하고 정준영씨의 차이점이 드러나네요.
주원은 트럭 뒤에 탄다면 여태까지 행적을 보아 아무 것도 안 하고 갔을겁니다.
정준영씨는 무전기가 있으니 자기가 감독인 척 지시를 하니 프로그램 재미가 살고 얼마나 좋습니까?
애초에 주원이 나왔으면 안되었죠. 예능에서 뭘 보여준게 있다고 최재형PD...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가서 다행입니다.
거기는 최소한 시스템 잘 만들어나서 굴러가니깐요.
앞으로 전망이라...
아마 진짜사나이는 시청률이 떨어질 듯 싶습니다. 이미 군대애기 다했는걸요.
나머지는 뭐... 좆뱅이까는 것밖에 할 이야기 없지 않나요? 애초에 오래갈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생각하면 되는거고.
런닝맨하고 시청률상 경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런닝맨의 게스트가 호화롭게 나온다면 근소하게 런닝맨이 앞설 것이고 보통 때라면 1박2일이 근소하게 앞서지 않을까....
그렇지만 PD의 뻘짓이 없는 가정에 한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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