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예능?

여기선 자세히 못쓰지만 로맨스가 더 필요해 리뷰

jkj118 2014. 3. 24. 20:51
첫 3분 보고 알았습니다.
이건 망삘이다. 공유TV의 재림이구나!
문제점이 많지만 아마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겁니다.

첫째 패널이 너무 많다.
기본 예능에서 능력 좋은 국민MC가 캐릭터를 최대로 뽑아낼 수 있는 적정수는 6명입니다. 유재석씨가 그렇고 강호동씨도 가능하고 신동엽씨도 가능하겠지요.
하나하나 7명의 발언권 살려주면 1시간 채우기 적당할겁니다. 근데 이 프로그램은?
메인엠씨 2명 빼도 8명입니다. 1시간 안에 10명의 발언을 하나하나 챙겨주고 캐릭터를 뽑아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죠. 더군다나 메인엠씨 두분이 유강처럼 엠씨능력이 탁월하지 않습니다.(물론 보통정도 합니다만) 하나하나 발언하다보니 중구난방에 묻히는 사람은 묻히고 뭔 프로그램인지 모르겠더군요.
둘째 메인엠씨들이 이 프로그램에 안 어울린다.
메인엠씨가 누군지 아실겁니다. 전현무와 박지윤이죠.
물론 아나운서 출신이다보니 어느정도 진행실력은 있습니다. 하지만 메인엠씨 돕던 것과 자신이 직접 예능을 진행하는 것은 다르죠.
전현무씨는 촐싹대기만하고 누굴 띄워줄 줄 모르고 박지윤씨는 프로그램에 안 맞게 너무 차분하고
유재석이나 강호동이었다면 하나하나 캐릭터 잡아주려 했겠지만 둘을 같이 내세운다는건 플러스보다 마이너스효과에 가깝습니다.
셋째 연애전문가로 나온 사람 2명이 묻힌다.
김지윤씨와 한명의 남성듣보. 소장님이 김달구를 진행할 때 저렇지 않았는데 완전 클로킹되버리네요.

결론, 끝내고 김달구 시즌2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