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건 드라마

감격시대, 글쎄요.

jkj118 2014. 1. 11. 02:28
별그대를 빼놓고 본다하더라도
김현중을 빼놓고 본다하더라도
깡패 미화이야기가 지금 시기에 통할 수 있는지 미지수네요.
깡패 미화드라마의 최고봉은 야인시대, 영화로는 친구1인데 이 이야기들이 방영되던 시기는 2000년대 초중반이었거든요.
지금 우리가 2014년에 살고 있는데 주먹으로 이 땅을 다스린다? 조선 민족의 예환을 달래기위해 두 주먹으로 싸운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까발렸듯이 조폭들(깡패들)은 이런 현실과 멀고 양은이파 두목과 같이 폭력으로 약자들을 협박하는 인간쓰레기들인거죠.
물론 비교적 최근에 개봉했던 신세계가 있었지만 주먹만이 아닌 것으로 상대를 누른다는 점에서 친구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니 흥햄에 성공했던 것이죠.(배우파워도 상당했고 짧은 시간에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야 했으니 이야기전달능력이 드라마보다 강렬하죠)
맥시멈 5% 예상하고 첫방송 후 3~4%를 왔다갔다할거라 봅니다. 요즘 시대에 성공하기 힘든 스토리에요

외국에 수출하면 배우나 제작자에게 이득이 남지 않겠느냐의 질문이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대답
제작자만입니다.
여기 나오는 주역 연기자들이 국내에 기반이 없는걸로 아는데 한류를 탄다?
외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도박이지 안정적인 자산이 될 수 없습니다.
가까운 예로 미안한 일이지만 채림, 장나라 보세요. 중국이나 대만에서 인기 끌었던 스타였고 국내에서 어느정도 입지가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장나라씨는 작품에 간간히 나오기하지만 전성기때만큼 입지가 크지 못하죠.
이런 사람들도 휘청거리는데 국내에 입지가 없는 배우들이 외국에서 인기가 사그러들었을 때 안정적인 밥줄을 제공할 곳이 있을까요?
돈을 벌고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은 제작진 뿐이지 결코 배우가 이득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한류에 매달리는건 위험한 도박이에요.